_ photologue by seame song  







다시 가본 통도사


                  통도사는 오래 전 한 번 방문했었는데 처음처럼 낯설었다.















                  정문에서 다시 계곡길 30분 드디어 도착한 통도사.







"영축총림"문 

총림(叢林)이란 (퍼온 글)
선원, 율원, 강원 등을 모두 갖춘 대가람을 이르는 말이다. 범어로는 빈타바나(vindhyavana)로서 많은 대중이 화합해 한 곳에 모여 사는 것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고 있다.

총림(叢林)이 되기 위해서는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그러나 염불원을 별도로 갖춘 사찰이 거의 없다보니 일반적으로 총림이라고 하면 선원, 강원, 율원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절이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이들 조건을 갖춰 총림으로 지정된 사찰은 우리나라에 5곳이 있다.
1967년 해인사가 해인총림으로 승격한 것을 시작으로 1969년 순천 송광사가 조계총림으로, 1984년 양산 통도사가 영축총림으로, 1984년 예산 수덕사가 덕숭총림으로, 1996년 장성 백양사가 고불총림 등으로 승격해 많은 대중스님들이 화합하며 함께 살고 있다.

총림은 일반사찰과 달리 총무원으로부터 상당한 자율권을 보장받아 사찰을 운영한다. 또, 큰 사찰이나 선원의 최고 어른스님을 조실이라고 하지만 총림에서의 최고 어른스님은 방장(方丈)이라고 칭하고 있다. 선(禪).교(敎).율(律)을 겸비하고 있는 방장스님은 행정적인 실권은 갖지 않지만 많은 대중들을 훈도하며 기강을 세우는 총림의 상징적인 최고 어른이다. 또, 각종 행사와 해제와 결제 때 법어를 통해 불제자들을 이끌어 가는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천왕상 중 비파를 들고 있는 동방지국천왕.







                 들어서는 순간 전날 밤 고속버스 탑승 이후 1시간 밖에 잠자지 못한 체 했던 산행 6시간 등등, 
                 이런저런 피로를 모두 잊고 말았다. 메모리카드가 가득 찰 때까지 돌아다녔다.








                 






















































































                  기단석을 저렇게 무심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우리의 미적 감각은 늘 놀랍다.







                  대웅전.






                 







                  사람이 많아서 겨우 찍은 두 컷.















                 우리나라의 조형미 중 여백은 손대서는 안되는, 빈 부분이 아니라 찬 부분이다. 건축도 마찬가지. 
                 필요해서 그랬겠지만 경내에 새로운 건축이 한창이었다. 사진은 안찍었다.
                 왜 문화재 당국은 허락했을까. 










                     

                      Tongdo-Temple(http://www.tongdosa.or.kr/english/default.asp), Kyoungsangna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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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2. 17:13 | A | Trip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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