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정인숙 사진전 '세월'

왠만한 전시회를 가봐도 그닥 놀라지 않게 된 것도 연식이 오래된 사람의 서글픔일 수 있겠네요. 명작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지요. 오랫만에 좋은 작품을 봤습니다. 사진작가, 정인숙 개인전. 오랫만에 감동했습니다.


 

▲ 22일 개막,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작가 정인숙의 ‘세월(HISTORIA: Still Life Photography)’
전시회 작품 (사진제공: 민족사진가협회)



평일 12시 - 6시 일요일 쉼
02-3444-3208

22일 ~ 2012년 1월 10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두(Gallery Doo), 청담역 9번 출구 청담동 성당 바로 옆 지하입니다.





10년 전 스승이 만든 작품, 제자 손길 거쳐 사진으로 완성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흑백 사진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사진작가 정인숙이 개인전을 갖는다.

정인숙 작가는 지난 22일 개막,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두(Gallery Doo)에서 특별한 정물 사진전 ‘세월(HISTORIA: Still Life Photography)’을 개최한다.

정물(靜物)은 눈에 보이는 사실을 실제의 모양 그대로 재현하는 사실주의 표현기법을 말한다.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20점의 작품은 10년 전 작가의 스승 故 김영수 선생이 골동 용기나 조각물에 말린 꽃·식물 등을 조합해 만든 정물을 작가의 작업실에서 10년 이상의 세월을 자연 그대로 둔 후 정 작가가 사진으로 완성한 것으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정 작가가 24년 이상 사제관계로, 또 사진동지로 함께 한 故 김영수 선생에 대한 헌정사진전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김영수 선생은 전 (사)민족사진가협회 회장이었으며,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현대사진60년전’을 주도했었다.

정인숙 작가는 “이번 작품이 스승님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고, 충실한 인생의 삶과 세월의 의미에 대해 사색하고 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숙 작가는 현재 (사)민족사진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예술조합학교 영상원에 출강하고 있다.



.......................


위의 기사 중 정물에 대한 정의에 문제가 좀 있어요.
꼭 사실적 표인만 있는 건 아니예요.

낭만주의, 인상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개념미술, 등등 무궁무진, 표현하기 나름입니다.
(by s o n g)










2012. 1. 3. 10:10 | A | ART & CULTURE










 


TISTORY 2010 우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