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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보물, 참 좋운, 참 잘 그린 김남길 그림, 탐라순력도






1702 년작, 제주시청 소장

탐라순력도는 1702년(숙종28)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관내 순시를 비롯해 한 해 동안 거행했던 여러 행사 장면을 제주목 화공 김남길로 하여금 40폭의 채색도로 그리게 한 다음 매 화폭의 하단에 간결한 설명을 적고, ‘호연금서’라는 이름의 그림 한 폭을 곁들여 꾸며진 총 41폭의 화첩이다.

18세기 초 제주도의 관아와 성읍, 군사 등의 시설과 지형, 풍물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제주도의 역사연구에 더할 수 없이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순력도’라는 이름의 기록화로는 거의 유일하게 현존하는 소중한 화첩이다.

그 진본을 이형상의 후손들이 간직해오다가 1998년 12월부터 제주시가 소장하고 있다.

http://tamnamap.jejusi.go.kr/contents/index.php?mid=0101


 




2014. 2. 3. 20:02 | A | ART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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