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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시원한 초록 커튼 - 북한산 구기계곡 귀룽나무

 

 

 

 

 

 

 

 

 

 

 

 

 

 

 

 

 

 

 

 

북한산만 매주 10 년 넘게 다닌 적이 있는 선배는 북한산 구석구석 모르는 길이 없다. 몇 년 전 함께 구기계곡 쪽으로 올랐을 때 좋아하는 자리라며 알려준 나무다. 그 후로 지나갈 때마다 유심히 보게 된다. 이곳엔 옆에 벤치가 있어 사진은 제한적이지만... 다른 곳의 동종 나무도 덩달아 유심히 보게 된다. 이른 봄엔 이 나무만 파릇했다. 대신 일찍 시든다. 냄새도 고약하다고?

 

 이날 산행기 → 2014/06/27 - 북한산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구기계곡의 뜨겁고 시원한 초록잔치

작년 귀룽나무 → 2013/06/04 - 구기계곡의 이름 모르는 새와 환상적인 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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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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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룽나무 [Prunus padus]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어린가지를 자르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 생겼다. 꽃은 5월에 총상(總狀)꽃차례로 무리져서 하얗게 피며 꽃줄기는 밑으로 약간 처진다. 핵과(核果)인 열매는 6월에 동그랗게 검은색으로 익으며 맛이 떫다. 가지를 비틀어서 뗏목을 묶는 데 쓰고 가지에서 나는 냄새를 이용하여 파리를 쫓기도 한다. 작은 가지 말린 것을 구룡목(九龍木)이라고 하는데, 체증에 쓰거나 다리에 나는 부스럼에 생즙을 내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7월에 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으며, 열매는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북쪽으로 갈수록 많이 분포한다.

 

申鉉哲 글

 

 

 

 

 

 

 

 


2014. 6. 28. 09:35 | A | Plan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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