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시에서 시외버스로
2.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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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크게 보기 = 지도 클릭
노란 별표와 * 연두 별* 사이 구간, 사려니 숲길의 제일 중요한 "사려니 오름"이 있는
구간은 미리 신청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난 왜 미리 신청하지 못했을까 아쉬워하며 하얀 별표와 노란 별표 사이만 왕복하고 돌아왔다.
→ 신청하러 가기
미리 신청해서 사려니 오름*을 가거나
왼쪽의 붉은 오름*으로 간다면 (그냥 갈 수 있는 구간인지 입구 안내에서 반듯이 확인할 것.)
굳이 왕복할 필요 없이 그 쪽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 것 같다.
이 경우 미리 배차 시간표를 알고 가야 한다.
차를 세워두고 누가 마중나올 사람이 따로 없다면 왕복을 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주차장 사이 세 정류장만 짧게 왕복, 순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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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시외버스 타고 다녀왔다.
제주시에서 710 번 시외버스를 타고 "사려니숲길"에 내리면 바로 옆이 첫 번째 사진에 나오는 입구다.
미리 신청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구간 중에서 "물찻오름"까지 다녀왔다.
느린 걸음 + 470 컷 넘는 사진 + 휴식 시간 = 왕복 4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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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다가 잘못된 글을 읽고 괜히 먼 길 돌아 시간 낭비 했다.
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탄다면 셔틀 버스 탈 필요가 없다.
게다가 굳이 왕복할 필요도 없었다.
( 그러나 '한라생태숲'으로 가는 버스가 730, 781
'사려니숲길' 가는 버스 710 보다 많으니 시간만 잘 맞춘다면 '한라생태숲에서
무료 셔틀버스 -2. 차로 간다면, 셔틀버스↓ 참고- 갈아타는 편이 좋을 수도. )
인터넷 길찾기에 730 번도 나오길래 타면서 물어봤더니 안간단다. ?? 지도를 보니
붉은 오름 입구도 같은 이름 "사려니숲길"이라 그런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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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창구에서는 현금만 받는다. 카드로 결제하고 싶으면
직접 버스기사에게 행선지 말하고 설정 후 찍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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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럼 굳이 왕복할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 그런 경우라면
숲길을 나온 후, 성산 방향은 내린 자리에서 타면 된다. 버스는 대략 한 시간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시간을 미리 알고 들어가야 한다. 시간표에는 모든 정류장 이름이 나와있지 않다.
교래리 시간보다 일찍 가서 기다리면 된다. 길찾기 검색해 보니
사려니숲길은 교래리 '앞' 정류장이고 버스로 10 분 거리라고 나온다.
사진은 성산 방향 시간표. 송당리 시간에 맞추면 용눈이오름에 갈 수 있다.
손가락은 안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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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방향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면 길 건너에서 버스 시간표를
확인한 후 들어가야 한다. 모든 정류장 이름이 나와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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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은 숲길 나온 후 용눈이 오름 → 성산일출봉까지였는데
2016/05/04 - 용눈이 오름은 나를 쉬이 놓아주지 않았지.
전전날 한라산 다녀온 피곤이 여전히 풀리지 않아 4 시간 걷고 나니 힘이...
그냥 제주시로 되돌아가고 나머지는 다음 날로.
2016/05/02 - 까마귀와 함께 아쉽게 오른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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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로 간다면 ?
숲길 근처는 주차금지구역이다. 차를 가져갈 경우 한라생태숲이나
제주 4·3평화공원 주차장에 세워두고 두 곳을 오가는 ( 중간이 사려니숲길 정류장이고
세 정류장만 다닌다. )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사려니숲 전체 구간을 순회하지 않으니 코스를 잡을 때 감안해야 한다.
첫차는 아침 8:00시부터. 대략 30 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1 시간 간격대가 잠시 있다.
현지에서는 8시가 첫차였다. 되돌아 갈 때 주차장에 있던 시간표를 촬영해야지 했다가
셔틀버스 안타고 그냥 가는 바람에...
이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해서 찾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배포한 시간표↓와 다르다.
계절별로 다른 건지??
이른 시간대 이용할 계획이라면 반듯이 제주시 홈페이지에 나오는 연락처 같은 곳에 확인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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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믿고 카메라용 방수팩을 준비하지 못했다.
비가 온다.
아쉬운대로 주방용 랩으로 나름 틈새 없이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빗물이 스며들었는지 습기가 차서 후반부엔 사실보다 과장된 필터효과를 연출했다.
카메라 상했을까 걱정 많이 했으나 다행히 무사했다.
랩을 감고 나니 카메라 모니터에는 대략의 명암만 보인다.
이 정도면 됐네, 했는데 비를 맞으면서 전체가 뿌예서 그냥 감으로 찍었다.
덕분에 의외의 재미난 구도의 사진을 - 끝에서 네 번째 - 건질 수 있었다.
물찻오름 시작지점.
물찻오름 끝 지점.
되돌아온 물찻오름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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