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눈물과 길고양이, 살아간다는 것은......

 

 

 

 

 

 

 

 

 

 

 

이사온 후 길냥이 돌보는 일은 그만 두었다. 그냥 창 밖으로 오고 가는 모습만 지켜 보기로 했다.

길냥이가 통통한 것은 나트륨 부작용이라고 들었다. 요녀석도 그런가?

이 영역엔 두 마리가 왔다갔다 한다. 둘 다 좋아보이는 인상은 아니다.

 

 

 

 

 

 

 

 

 

 

 

 

 

 

 

 

 

 

 

 

 

길냥이들에겐 마실 물이 아쉬워 보인다. 엄청 오염된, 얼었다가 녹은 눈물을 핥고 있었다.  

이사오기 전 먹이 챙겨주며 정들었던 착하고 요령 없어보이던 녀석은 어떻게 잘 살고 있을까?

 

 

 

 

 

 

 


2016. 1. 2. 21:12 | A |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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