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 부근 마을에 들어서면 이런 낮으막한 흙집이 나오곤 한다.
뭘까?
그날 함께 걷던 일본인 심리학자는 사람이 "사는" 것 같다. 난, 소외된 사람들이 "살았던" 것 같다. 먼지가 수북했고 창문엔 쇠창살이 보이곤 했으므로... 특이한 종교인이나 병자나 범죄자? 그러기엔 마을마다, 작은 마을에도 있으니 아닌 것 같고. 나중에 친해진 덴마크인 부부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와인창고라고 가르쳐 준다. 아아 그렇구나.
건축양식이 각양각색이라 재미있었다.
이건 말할 필요 없는 새로 지은, 혹은 개축한 창고.
[ LEICA D-LUX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