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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amino de Santiago 여행기 - Burgos 에서 Santiago 까지 7 - 식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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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bao에서 Guggenheim 미술관 관람 후 곧바로 시외버스 타고 Burgos 도착한 날 저녁 (Spain의 Bilbao 글 참조),
Albergue 찾아가는 길. 너무나 인상적인 처음 보는 나무. 가지가 옆의 나무가지와 하나가 되어 녹아붙듯 이어진다. 뭉툭나무라고 별명을 지어 보았다. 나중에 Spain 청년한테 사진 보여주니 Arbol 이라 적어 준다. 검색해 보니 스페인어로 tree 다. 나무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던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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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뵌, 수녀님들. 4월 15일 Arz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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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땐 별 생각 없이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대는 편임으로
조각 넘어 안쪽 성당 벽에 드리운 현수막의 지저스 크라이스트가 찍혀있는 줄 몰랐다.
' 내가 주인공이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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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이 마을 저 마을 다니는 트럭 상점이 보인다. 식품 트럭과 우연히 마주치면 무게 때문에 오렌지 하나, 사과 하나, 이런 식으로 사곤 했었다.
4월 2일 저녁, 다섯 쨋날 Reliego에선 Albergue 직원이 현관 앞에 빨래 건조대를 설치에 줘 널려는데 트럭이 와 있었다. 푸딩이랑 오렌지 사고 치즈 작은 거 찾는데 없단다. 옆에 서있던 마을 아주머니가 낱개들이 치즈를 사서 반을 나눠 주신다. 돈을 드려도 안받으신다. Buen Camino. 하시며...  정말 고맙게 받았다. 트럭 아저씨도 웃고, Albergue 아저씨도 웃고, 나도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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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 집과 등의 위치가 절묘하게 찍혀있다. 몰랐다. 은하철도 999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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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ICA D-LUX3 ]








2008. 5. 3. 09:53 | A | Camino De Santi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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