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 고개→연천봉→관음봉 고개→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
느린 걸음으로 주차장까지 왕복 약 6시간 40분.
연천봉을 들리게 되면 관음봉 고개까지 왕복 1시간 거리를 다시 되돌아 와야한다. 망설였는데
안갔더라면 후회한 줄 모르고 후회할 뻔 했다. 인생생살이도 이런 일이 많(았)을 것이다.
갑사는 다음을 기약.
이른 아침 출발. V 라인 턱, 노란 화살표 눈과 입의 얼굴이 보이는 터널.
"계룡산 동학사"라고 써있다. 한글세대를 위해.
동학사. 분주하신 비구니 스님들.
뒤돌아 본 동학사 원경.
관음봉 고개를 향해 오른 길.
산행 내내 이런 길이 많았는데 매우 비좁아 마주 오는 사람과 어깨를 스쳐야 했다. 카메라 메모리
뚜껑이 모르는 사이 열려 있기도 했다.
관음봉 고개를 앞에 두고 뒤돌아 본 풍경..
연천봉 가는 길. 산에서 난생 처음 구름안개 속을 걷게 되어 환상적이었다.
연천봉 바로 앞 헬기장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보이는 천황봉.
연천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바로 앞 헬기장
관음봉 고개로 되돌아 가는 길.
관음봉 오르기 시작하면서 되돌아본 관음봉 고개 갈림길.
표지석이 너무해.
이 사진을 찍었을 때 상황은 사진의 분위기와는 다르다. 사람이 많아 정신 없었던 자연성능 구간.
잠시 서서 바라본 풍경.
삼불봉.
삼불봉 정상. 사람이 너무 많아 정상에 올랐을 때의 뿌듯함을 음미할 여유가 없었다.
남매탑.
남매탑을 지나고 나면 키 큰 나무가 시원한 이런 식의 돌길을 계속 걷게 된다. 더 이상 새로
오르기 시작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내려가는 길은 조용했다.
Nikon D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