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부근의 진달래군락으로 유명한 산이다. 4월 15-20일 사이가 절정이라고 하지만 올해는 좀 늦을 것 같다. 정상까지 포장도로가 나있기 때문에 산행하지 않고도 꽃구경을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인 지석묘 군락지가 있다.
인천 강화군 내가면 적석사 입구 주차장 - 적석사 - 낙조대 - 낙조봉 - 억새밭 - 솔밭 삼림욕장 - 고려산 - 적석사 입구 주차장. 느린 걸음으로 약 2시간 30분.
낮은 산, 짧은 산행이라해도 등산화만은 제대로 된 것을 신어야 한다. 미끄러진 흔적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적석사 바로 아래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길. 월요일이라 한산했지만 왕복 1차선 가파른 울퉁길
이 대부분이라 주말에 붐빌 때나 눈비 오면 걱정되는 길이다.
적석사 사적비.
적석사 경내에 있는 범종. 자주 느끼는 바지만 사찰 개축 신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복원에
충실해 주었으면 한다.
적석사 축대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낙조대. 해질 때 풍경이 강화 8경 중 하나란다.
낙조봉. 정상표시가 없다.
고려산 정상이 저 멀리 보인다.
억새밭. 가을엔 더 많이 우거져 있었을까?
솔 향기가 솔솔. 폭신한 솔밭길이 좋았다.
야생딸기?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20기가 있다.
정상이 보인다.
진달래 군락지다. 모두 피면 굉장할 것 같다.
안내판 겸 정상 표시. 백련사와 청련사를 들릴 계획이었는데 포장된
차도를 걷게 생겼다. 그냥 하산하기로 한다.
공사중인 듯. 저 무거운 돌을 져야 하다니. 일하는 사람의 노고가 하늘을 찌른다.
솔 향기가 솔솔솔. 폭신한 솔밭길이 참 좋았다.
오를 때와 같은 자리에서 바라본 고려산 정상. 낙조대를 들리지 않고 적석사 방향 지름길로.
이쪽은 아늑한 숲길이다.
짧았지만 다채로웠던 산행. 적석사 옆을 지나며 끝나간다.
다시 집으로.
마을에 있는 축사의 느긋한 소들.
건너 편에 방목하는 소들. 사진 찍을 동안 부동자세로 예를 표시? 기르는 이의 가치관 따라 소
는 다른 대접 받는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강화산성 서문. 지킴이가 서있었는데 참 부러웠다.
Climbing Mt.Koryeo in Kangwha-gun, Incheon-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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