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산림욕장 주차장-정상-북문으로 하산, 주차장까지 걸어서 되돌아가는 10분 포함 2시간.
안개가 자욱한 날은 경치가 환상적인데다 산행이 훨씬 수월하다. 대신 탁 트인 전망을 포기해야
한다.
이북이 보이는 산이라는데... 모든 것을 취할 수는 없는 법이다.
주차장 도착 직전 바라본 풍경.
보이는 계단을 오르게 된다.
정상을 향해 가는 산성 길.
홍예문.
헬기장.
그렇지 않아도 이런 날은 어김 없이 배 아무개 사진작가가 생각 나는데 오늘은 전시회 다녀온 지
얼마 안돼 더 생각났다.
정상은 공사 중이었다. 내 눈엔 이런 광경도 멋있기만 하다.
정상석 바로 옆엔 이른 시간임에도 술판이 벌어져 있었다.
북문으로 가려면 직진. 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왼쪽 길로 바로 내려간다.
무슨 문인지 안내표시가 없다.
북문.
깃발을 보면 왜 마음이 설레는지 모르겠다.
소리 없는 아우성 비슷한? 모르겠다.
주차장을 행해 가는 길.
짧은 시간임에도 가운데 안개에 가려진 봉우리와 양쪽 봉우리를 모두 지나왔다니.
주차장 부근.
차를 타고 가는 길에서 잠시 내려 올려다 본 남문.
Climbing Mt. Moonsu and Moonsu Fortress, Kimpo-City, Kyoungg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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