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강선사 입구 - 강선봉 - 검봉산 - 봉화산 - 강촌리. 산행 시간만 약 5시간.
봉화산 정상 지나 내리막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가지 않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 30분만 더 힘냈더라면 완주?할 수 있었는데 감기 때문인지 기운이 달려 포기하고 말았다. 좀 아쉽다. 마을길을 걷다가 지나가는 버스를 보고 손을 흔드니 마음씨 좋은 기사 아저씨가 세워주셨다. 지도 크게 보기 → 클릭
산행시간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섰다. 오른 편에 어렴풋이 보일까말까하는 63빌딩.
막히는 길 요리조리 피해가며 길안내를 잘 해주던 핸드폰 네비게이션이 한적한 산길에서 안내를
끝낸다. 강선사까지 피하다니... 다시 번화한 거리로 되돌아 가다 바라본 강촌역.
친절한 동네분이 알려준 길은 네비게이션과 반대편이었다. ???
인간미 묻어나는 강선사 입구의 안내판. 등산로 내내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었는데 공사중이
라 이랬던 것 같다.
처음부터 가파른 산길
오른 지 얼마 안됐음에도 전망이 좋다.
의암호 방향.
강선봉 정상.
오를 때만 조금 힘들 뿐 양쪽 풍경을 바라보며 편안하고 기분 좋은 능선 길이 길게 이어 진다.
검봉산 정상은 전망이 그저 그렇다.
조금 내려가면 탁 트여 8 방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가 있다.
봉화산을 가려면 문배마을 방향으로 가야한다.
일기예보 대로 적은 비가 간간히 내려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상할까 조심스러웠다.
감마봉도 있었네. 이름이 재미있다. 모든 이름에는 사연이 있을텐데...
봉화산 정상도 전망이...
중간의 하얀 능선으로 올라 왼쪽으로 30분만 더 가면 완주할 수 있었는데 아랫쪽 눈 쌓인 곳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니
금새 강촌리 마을이 나온다. 자연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가는 산행의 여운을 음미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 맛집이고 뭐고
그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떠난다.
또 다시 63 빌딩.
Climbing Mt. Geombong and Mt. Bongwha, Gangcheon-ri, K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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