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아기 길냥이에게 무슨 일이























한 열흘 전, 길냥이에게 먹이 주러 갔다가 남자 아이 대여섯이 비비탄 총 들고 우리 아파트 1층 마당으로 침입? - 엄연히 개인소유, 남의 집임으로 이것도 문제... - 이곳에 터잡고 지내는 고양이를 겨냥해 쏘아대는 걸 보게 되었다. 내가 뭐라 해도 끝까지 한 녀석은 듣는 척도 하지 않는다.

아기 냥이는 많이 예민해져 있었다. 벌써 녀석들에게 당했던 모양이다. 나만 보면 냥냥거리며 다가오곤 했는데 마치 나를 못보는 양 행동한다. 지금은 나를 피하지 않게 되었지만 예전의 그 아이가 아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 자녀 학력에만 신경쓰지 말고 인성교육에 마음 좀 써 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는데 특별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구만.



나만 보면 다가오거나 냥냥거리던 예전 모습 → 2011/01/24 - 모른 척할 수는 없는 냥이들 
                                                                2010/12/17 - 아가는 "냥~ ", 엄마는 "으아아아악"









2011. 2. 9. 13:26 | A |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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