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Montserrat , Catalonia, Spain - 1

Barcelona 는 밤에 도착했다. 다음 날 민박집 주인장이 추천한 Montserrat 수도원에 갔다. 수도원이라는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 중세 수도원의 진수를 엿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그건 아니었다. 장기 여행 중인 동생과 미술사 박사과정 빠리 유학생 누나 남매가 함께 가자고 했다. 순발력이 없어 아무래도 부담을 줄 것 같아 사양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따라?갔다. 불편을 준 건 사실이었다. 도착 후엔 부담 줄여주기 위해 되돌아갈 케이블카 탈 시간 약속하고 헤어져 혼자 돌아다녔다. 그나저나 이 남매는 왜 성가신 일을 자청했을까. 자기네끼리 갔으면 훨씬 편했을 텐데.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고마운 남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 5. 18. 06:30 | A | Trips Abroad










 


TISTORY 2010 우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