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 컬렉션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Picasso 특별전 광고판이 보인다.
피카소 역시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 책꽂이를 뒤적거리기 시작하면서 화집으로 제일 처음 접했던 작가다. 대학생 시절 명화를 모사하라는 과제가 있어 그 책을 보고 청색 시대의 애꾸눈 할머니를 모사하기도 했다. 그땐 원화를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일이다. 내 어린 시절 비틀즈와 더불어 매스컴에 종종 등장했던 화제의 인물이었다.
안쪽 뜰. 사진 상에선 리히텐스타인의 입체작품만 보인다.
안쪽 뜰 ㅁ자 위치의 도서관. 길에선 오히려 이 건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