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기차역과 연계된 전철역인데 역 이름을 잊어버렸다. 처음 타보는 전철. 표 사는 법을 몰라 안내 아저씨를 꾀나 성가시게 하고 말았다. 내가 헤매는 모양이 재미있는지 자기네 끼리 웃는다.
이 컷 빼곤 모두 Sol 전철역 부근.
거리 풍경. 역광이 좋아 한 컷.
Caixa는 은행이다. 옆건물에 풀을 심어 멋있게 꾸며놓았다.
마드리드 떠나는 날 이 건물 안을 들어가볼 계획이었으나 Segovia와 바꿨다. 세상 모두를 볼 수 는 없는 법. 그러나 아쉽다. 외관을 보니 왠만한 미술관보다 좋았을 것 같다. 조금 아까 검색해보니 정말 그렇다.
이 나라 사람들 빨간 색을 예쁘게 잘 쓰는 것 같다. 예쁜 빨강만 잘 골라 쓰는 것 같다.
Atocha 역, 내부는 거대한 온실 같았다.
민박에 대한 단상. 마드리드에선 루ㅇ스, 바르셀로나에선 만ㅇ을 이용했다. 들 다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왠만한 곳은 걸어 다닐 수 있어 택했다. 루ㅇ스는 자유로운 대신 시끄러웠고 만ㅇ은 통제가 심한 대신 조용했다. 둘 다 식사는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