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을 나와 오른 쪽에 보이는 하버 브리지의
아치를 오르러 간다.
오른 쪽 아치를 올라 국기까지 갔다가 반대편으로 건넌 다음 유턴해서 내려온다.
건너는 동안엔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이건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이곳이 사무실 겸 출발점.
들어가서 신청하고
2층 로비에서
기다리면서 진행과정을 비디오로 볼 수 있게 해놨다.
시간이 되면 들어오라는 직원 따라 여러가지 신청서, 주의 사항 듣고 안전복으로 갈아입고 안전벨트 매고 모형을
건너는 연습을 한 다음 올라간다. 전날 술을 마시면 안된다. 음주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측정한다.
가이드가 중요한 자리에서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적절하게 촬영을 해준다. 끝나면 원하는 컷을 택해 출력한 것,
CD, usb 중 원하는 매체로 구입할 수 있다. 난 usb.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2G 짜리 usb가 기대 이상으로 디자인
이 좋다.
위 두 사진은 써비스로 들어있는 컷을 색이 너무 야해서 손을 좀 봤다.
기념품 가게 귀퉁이에 건설 당시 사진. 중국인들이 대거 동원 됐는데 보답으로 차이나 타운을 세울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이 진행을 했다면 1시간이면 끝났을 것이다. 3시간 반. 안전하게, 안전하게, 오를 땐 순간을
충분히 음미하며 지긋이 진행을 했다. 가이드들은 끊임 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말을 걸고 웃고 유머러스하게 진행
하려 애를 썼다.
비싸다 싶은 비용이지만 언제 다시 오겠나, 재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