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방문할 일 있는 전시회 관련 종사자라면 반듯이 꼭 가봐야 한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게 다양하게 다각도로 펼쳐놨다.
전시회 포스터인데 다른 곳에도 같은 주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박물관 소개하는 우리 말 팜플렛을 받아왔다.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있다.
Museum Hyde Park Barracks
http://www.hht.net.au/museums/hyde_park_barracks_museum
건물 자체가 문화재다. 과거 현재가 함께....
세월이 겹겹이 싸여있는 벽. 벽 한 부분의 칠을 벗겨놨다.
쥐그림이 움직였다? 쥐의 등장은 이 전시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있었다. 나중에 듣기로 호주에
는 쥐가 없었는데 이민선 타고 함께 들어왔단다. 쥐 이미지 치용에도 의미가 있었다.
현대작가의 관련 작품도 계단 벽에 여러 점 전시되어 있었다.
모니터에 들어간 사람은 계속 식사 중.
질문의 답은 질문이 씌어있는 뚜껑을 열면
알 수 있다.
복도를 분리해 놓은 사람 이미지의 칸막이 때문에 박물관은 살아
숨쉬는 것 같았다.
바닥의 지도.
앞치마가 주머니 겸용이라는 건가? 시간이 없어 찬찬히 보질 못했다.
조상과 후손?
안쪽의 자료함은 현재 사용중?
대단히 정교한 미니어추어까지... 시대 별로 모형이 꼼꼼.
어린이에겐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발판에 올라 엿보게 해놨다.
무엇을? 그물침대 가득한 침실을.
복잡한 전시실과 대비되는 텅 빈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