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싶었는데 결국 못탔다.
모노레일 때문에 도심 경관은 다소 아쉬워졌으나
그동안 못봤는데... 교각 밑에 누군가 작품을 만들어 놨다. 슬픈 비둘기다. 사진이 안좋아 저녁 식사 후 다시 가봤는
데 못찾았다.
비둘기 찾아 기웃거리다가...
한 사람의 작품?
작품 자체는 즐거운 느낌은 아니다. 무표정했던 교각에 놓인 아픈 몸부림? 앞으로는 어느 모노레일을 보더라도
이곳, 이 작품, 누군가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생각날 것이다. 그런 것이 예술의 힘이다. 지난 번 그 자리에서 ( 2012/07/11 - 놀람 호주 여행기 15 - 멋있는 벤취와 거리의 음악가 ) 페루의 민
속음악도 듣고... ( 지갑 없이 나서는 바람에 공짜사진은 안찍자주의라 사진은 없다.)
시드니의 마지막 날이 뭉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