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모텔 주변을 산책.
염소 한 마리가 묶여있었다.
아침 식사 후 다시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여기는 특별한 이름이 없었다.
London Bridge. 이랬던 런던 브리지가
이렇게 변했다. 계속 변해가는 중... 변하지 않는 건 변한다는 사실 뿐.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이라는 동요가 생각난다. 검색해 봤더니 실제로 런던의 런던
브리지는 여러 번 부서졌었다고. 노래도 여러 가지 버젼이 있다.
순교자의 만, Bay of Martyrs. 희귀동식물이 많단다.
내려가 본다.
세모난 바위 윗쪽에 사람 얼굴만한 구멍이 있다. 얼굴 내밀고 사진 찍었다.
군도만 = 섬들의 만, Bay of Islands
그레이트 오션 로드, 떠나야 한다. 좋은 만큼의 아쉬움.
공사 중인 길을 지나
산길 들길 지나 다시 맬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