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통해 알게된 블로거랑 트위터 친구 죠세킨(Josefkin)님이 권해준 곳 중 하나. 드라마 때문에 유명해진
미사거리 Hosier lane은 현지인에겐 그다지인듯. 모텔의 젊은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인터넷 검색한 다음 알려준다.
난 드라마 잘 안봐 몰랐다. (넝쿨째는 예외. 본다.)
락카 스프레이의 특성상 덧뿌릴 수록 탁한 느낌이 날수 밖에. 잘 찾아보니 재밌는 부분이 있었다.
- 락카 스프레이를 부식판화할 때 송진가루 대용으로 사용해 봤다. 기법서에는 유독성이라 방독면 쓰고 하라는
경고와 함께 사진을 실어 놨다. 작은 방독면이 효과가 없었는지 목에 탈이 나 한 동안 고생한 일이 있었다. 조심합
시다.
전체적으로는 이런 분위기다.
위 전선에 걸려있는 신발.
오래 전에 본 영화 Big Fish에 신발이 걸려있는 인상적인 장면이 나온다. 문화권이나 경우에 따라 의미가 다른 것
같다. 난 안락함과 고통인 일상의 속박을 벗은 '험난한 자유' 의 상징이라 보았다.
전선에 걸려있는 신발
나도 뭔가 남기고 싶지만 가진 건 카메라 뿐, 아쉬운대로 바닥에 떨어져 있던 걸 줏어서
모자를 씌운 다음 인증 샷. 바람이 휙 불면 날아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