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길냥이 네 마리 중 제일 붙힘성이 있는 녀석.
먹이 챙겨주다 가끔 마주치면 이야기를 나누곤하는 뾰쪽 구두. 까다로운 내가 1 년에 몇 명 볼까말까한 보기 드믄 멋쟁이. 이웃 눈치 안보고 냥이들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고. 겁쟁이인 나는 사료 주자마자 도망치는데...
잘 있어. 내일 비 오면 잘 피하렴.
아쉬워서 또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