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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ã De Carnaval
Brasilian vocalist, Elizete Cardoso
오랫만에 들으니 참 좋다.
이렇게 좋을 수가.
검색해 보니 브라질에서는
최고로 추앙 받았었구나, 성품도 좋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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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브라질의 쌍빠울로에 살았을 때
차몰고 가다가 뒷골목 차도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빵빵거리면 안됐었다.
지나갈 수 있게 비켜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착한 아이들은 알면서 모른 척하진 않는다. 경기의 흐름 봐가며 금방 비켜준다.)
작은 경기라도 경기장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안 사람들 응원가 부르고
집에서 응원하던 사람들은 그 팀이 이기면 창문 밖으로 색종이 가루를 뿌리고
공포탄 쏘고 난리였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거리 청소부들 힘들겠다 싶었다. 거리는 늘 깨끗했음으로.)
한국 대 브라질 경기가 있었는데 진심으로 양쪽 다 잘하라고 응원했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나자신도 알 수 없는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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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자기네 국내경기보다 수준이 낮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