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릿 !!
인기척을 내자 돌아 보는 길냥이.
가끔 찾아오는 다른 동네 녀석이다.
이곳에 터잡고 지내는 녀석 둘 중 하나는 안보인 지 꾀 됐고 나머지 한 녀석은 마실 간 것 같다.
텃냥이들은 요녀석을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은데도 종종 찾아온다.
싸움보다 무서운 건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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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용 큰 카메라는 인터벌 촬영중이라 요즘 길냥이 사진 못찍고 있다.
아쉬운데로 크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