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솜씨인지, 정감 있게 참 잘 만들었다.
만든 사람 성품이 참 좋을 것 같다.
- 시간이 어중간해 잠시 들렸던 제주시의 삼성혈 전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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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사람이 없었다.
42년 전 대학교 2학년 여름 방학에 친구랑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억은 가물가물, 어디가 얼마나 변했나
알 수 없을 정도였는데 좀 더 자연이 살아있는 분위기였고
전시관은 분명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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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Bach, "Great" Fugue in G minor, BWV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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