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광교산은 행복한 도시에 있었다.










경기대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옆길에서 오르기 시작. 낮은 기온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사람 없는 사진에다 대고 이 말 하니 웃긴다.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그에게 일을 의뢰한 공무원의 센스까지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다녀본 산 중에선 돋보이는 수준. 길을 직선이 아닌 손맛 나는 자연스런 선으로 처리했더라면
더 좋았겠다.












형제봉.
여기까진 산책하는 것 같았다.
시루봉 방향으로 접어들자 제법 힘들었다. 힘들수록 성취감도 크다?




















수원성 도안인가?  재미있다.






우연이 만들어낸 형태 중 십자모양이 자주 보인다.




















광교산 정상.














삼각점 ?  뭐지?

내가 아는 건 과연 뭔가. 얼마나 되는가.
미술에 대해 아주 조금...

다른 이들의 미술에 대한 무관심이나 잘못된 지식에 대해 용서해야겠다는 마음이 또 다시 들었다.

어쨌거나 사진은 멋있게 나왔다. 실물보다.






재미난 나무.
그러나 나무는 힘겹게 살아냈을 것이다.
온른 쪽 위에 빨간옷의 등산객. 산에 빨간 옷이 유난히 많은 이유는 왜일까?



















철쭉길 지나면 향긋하고 폭신폭신한 소나무 숲 사이 길을 한 동안 걷게 된다.





내려왔다.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 건설현장 부근. 소란해야할 대낮의 적막감이 히치콕 영화 떠올리게
했다.











2008. 12. 23. 11:34 | A |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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