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까치와 직박구리의 다툼

                  평소에도 소리가 요란한 새 두 종이 싸우고 난리다. 싸우면 얼굴이 사나워지는 건 새들도 그렇구
                  나. 싸움도 자연의 이치니 어쩌겠나.

 

 

                  서로 몸을 부딪혀가며 싸우다 거리를 두고 외치다가. 위에 직박구리가 내려다 보고 아래는 까치. 
                  붙어서 싸우는 장면은 놓쳤다.  이 나무 윗쪽에 직박구리 둥지가 있는데 무사히 사수한 것 같다.
                  까치가 찾아오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왠 일인가.     2009/05/25 - 직박구리 부부와 도시형 둥지

 



               이건 까치가 가버리고 나서 숨고르기 하는 모습. 한 동안 이러고 있었다. 

               - 전 국민의 구호가 되버리다싶이한 화이팅 FIGHTING 이라는 문법에도 안맞는 구호, 이제 그만.
              영어권 사람들 보기 챙피하기도 하고. 정치인들, 경제인들, 드라마까지 그래서 맨날 싸움범벅인가.

              힘내자, 잘하자, 해보자의 뜻으로 쓰는 말이니 우리말 그대로 씁시다. 힘내자, 잘하자, 해보자, 아자 !
                   







2009. 5. 25. 18:05 | A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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