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 - 계원예대 방향 터널 - 모락산 - 백운산 - 바라산 - 백운호수 - 주차장.
산행시간만 약 5시간, 주차장에서 주차장까지 약 6시간.
모락산에서 백운산까지는 안내 표시가 없다. 고맙게 친절한 아저씨가 갈 수 있는 길 초입까지 직접
안내해 주셔서 잘 찾을 수 있었다.
(중간 사진 참고)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종주코스가 있었다니. 한 번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능선보다 중턱이나
계곡길 나무 때문에 그 쪽 풍경이 멋있는 건 여기도 예외가 아니었다.
웃는 얼굴 동구리와 함께 빠른 길 잘 찾아주는 가끔 오류가 있는 핸드폰 네비게이션이 가라는
대로 달린다.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좌로 돌아, 길건너, 좌로 돌아 쌍둥이 굴 나오면 건
너, 계원예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모락산 가는 길인데 안내 표시가 없
다.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오르자마자 내려다 본 풍경.
모락산 정상. 공사 중이라 좀 어수선했다.
정상석은 없고 태극기 게양대 아래 표시.
바라본 풍경.
백운산 가는 안내표시가 전혀 없다. 오르던 길을 되돌아 가서 3거리가 나오면 약수터 가는 길로
내려 간다. 안내해 주신 아저씨 걸음이 너무 빨라 내려가다가 올려다 보며 부랴부랴 찍은 3거리.
약수터엔 사람이 많았다.
약수터 지나 연두색 문으로 내려가지 말고 조금 더 가서
이 바위 사이길로 가야 백운산에 갈 수 있다. 아저씨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굽신 굽신 인사드렸다.
바위 사이를 지나자 마자 길이 둘이다. ?? 오른 쪽 철 울타리 따라 가는 길로 가야 한다.
처음 보는 노란 잎 나무가 멋있었다. 병 들어 노란 것만은 아니길. 이런 길은 능선 길보다 멋있다.
모락산은 끝나가고... 위험한 차도 건너면
백운산 시작.
좀 지나면 대규모 공동묘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필요한 분껜 권하고 싶다.
정상석 맞은 편. 여기 부터는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안내판이 잘 되어 있었다.
안내판 위엔 누가 재미나게 약도를 그려 붙혀놓았다. 속리산과
문수산이 모락산만큼 가깝게 느껴져 한참 웃었다.
바라산 방향으로 간다.
바라산 정상.
바라 본 풍경.
백운호수 방향으로 내려간다.
산행 끝나 뒤돌아 봤다.
의일 마을길.
백운호수.
시작할 때 지나간 쌍둥이 굴(내가 지은 이름, 이란성이다.)이 보인다.
호수 바라보고 걷다 보면 주차장 가는 지름길 계단이 나온다. 오르고 나서 내려다본 귀여운 오리.
집을 행해 지는 해 바라보며 신나게 달린다.
Climbing Mt. Morack, Mt. Backun and Mt. Bara, Uiwang-City, Kyoungg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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