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처음 보는 아기 냥이 두 마리




                    월요일에 오랫만에 마주친 엄마 냥이는 그동안 새끼를 낳고 키우고 있었던 거다. 처음 보는 작
                    고 귀여운 아기 냥이 두 마리가 아랫집 마당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오늘 제법 추운데...
                    얼른 집에 뛰어 들어가서 어미 주려고 모아둔 먹이랑 카메라 들고 나왔다. 
                   





                   먹이가 금방 동이 났다. 다시 뛰어 가서 멸치랑, 예전에 주니까 의외로 잘 먹는 냉동실 식빵을
                   얼른 잘게 쪼개고 렌즈 바꿔 달고 내려갔다. 























































                     얜 예민이랑 닮았다. 미루어 아빠는 같은 아빠인듯.







                     표정도 닮았다.







                    20cm 정도 자란 아주 여린 아이인데 예민이처럼 카리스마 풍긴다.







                    날카로워 보이는 생김새와 달리 날  피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까지 닮았다.















엄마 냥이. 동네 꼬맹이들 요란하게 지나가면 잠시 숨는다. 꼬맹이들 중 한 녀석 빼고는 냥이들 대하는 태도가 공격적이거나 놀리는 말로 장난치거나다. 어른들은 학력 올리는 데만 급급하지 말고 마음씨 좋은 아이로 키우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는데 시간이나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닐 텐데.    






                    그나저나 정들었던 여름 아기 냥이 세 마리는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 녀석들 생각하는 거니?










2009. 12. 19. 16:16 | A |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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