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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amino de Santiago 여행기 - Burgos 에서 Santiago 까지 30 - 만난 사람들 3

이 나라도 작은 마을엔 젊은이와 어린이들이 별로 없다. 이 표시판이 있는 곳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마을이다. 그림이 재미있다. 하긴 갑자기 뛰어드는 어린이가 위험한 거지.
 
 

                                              

           이 나라 사람들은 시선 때문에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호기심을 드러낸다.



 

                       


Bar는 술집이 아니다. 간이 음식점이다. 앞유리의 커튼 그림이 재미있다. 커피는 맛있고 진했다. 집에선 원두를 손수 갈아 매일 석 잔 이상은 꼭꼭 마시던 좋아하는 커피. 그러나 밤엔 잠이 안와서, 낮엔 이뇨작용 때문에 거의 마시지 않았다. 흑차, 떼 네그로나 홍차를 시켜 조금 마시고 나머진 물통에 담았다. 더우면 쥬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콜라를 마셨다. 나중에 아구아 꽁 가스가 이 나라에도 있다는 걸 알고 그걸 마셨다. 폴투갈 말로는 아구아 꽁 가이스다. 브라질에서 즐겨마셨던 달지 않은 사이다다.
 
Bar에선 쥔장이 가만이 보고 있다가 요기꺼리를 준 집이 세 번 있었다. 원래 주는 거라면 처음부터 줬겠지. 어떤 집에선 값을 치뤘는데 기다리라더니 세 번이나 들락거리며, 쵸콜렛, 요구르트 둘, 도토리 같은 열매를 수북히 쥐어준 집도 있었다.



            상추 닮은 채소 수확하는 아저씨.




            양치기 할머니는 카메라 들이대자 돌아서신다.








            제일 맘에 드는 인물 사진. 뭘하는 걸까?   물어봤어야지.








[ LEICA D-LUX3 ]



2008. 5. 15. 12:16 | A | Camino De Santi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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