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
영종도 가고 오는 배에서 갈매기를 그렇게나 많이 가까이 보게 될 줄은.
선착장 부근에 1950년 인천상륙작전의 상륙지점이었던 녹색해안이라는 비석이 서있었다.
배를 탔다. 비가 오는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했는데 중국 사람이 많았다.
- 벗겨진 자국이 재미있어서 한 컷.
방수팩에 맺힌 빗방울이 멍하게 보인다.
같은 배를 타고 그냥 되돌아 왔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꾀 많은 무리가 배와 함께 왕복을 한다.
LEICA D-LU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