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 탐방지원센터 주차장-무주 구천동 계곡-백련사-향적봉. 같은 길로 하산. 왕복 5시간으로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거의 7시간 걸렸다.
무주구천동은 총28㎞라고 한다.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길고 긴 계곡길.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고 등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긴 시간 물소리 들으며 마음의 먼지도 씼겨나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백련사 입구 지나 계곡길 따라가다 천왕문 쪽으로 들어간다.
백련사 지나자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긴 계곡길이 완만했기 때문에 이 후의 산길이 더 가
파르게 느껴진다.
다행히 비는 잠시 오고 그친다.
거의 나무만 보고 올라야 하는 숲길이었는데 정상 부근에 탁 트인 경관.
검은 점으로 보이는 건 잠자리다. 잠자리가 많았다.
어린이가 산 정상에. 무주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20분만에 향적봉 정상에 이를 수 있다.
다시 내려가는 길.
다시 백련사로.
같은 길, 다른 광선. 저녁 빛은 낮보다 더 좋았다.
Climbing Mt. Deogyu 1,614m. - Click on this image to see a larger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