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까칠한 녀석의 지난 날엔



10 x 10 cm. 녀석 유치원 때 엄마가 하는 일이 뭔가 경험하게 해 주고 싶어 동판화를 만들게 해봤다. 물론 아스팔텀 용액으로 그리기만 했을 뿐 tone만들기 위한 여러 번의 아쿼틴트 부식, 잉킹, 찍기는 내가 해줬다. 대충해서 잉크가 번지고 말았다. 잘 할 껄.  미끄러운 판에 끈끈한 용액이라 쉽지 않은데 잘 그렸다. 구도도 좋고. 솔직히 조형감각이 여러 모로 나보다 나은 듯해 화가나 조각가가 될 줄 알았다. 


                                             
중 3 이었나 처음 폴라로이드로 찍었던 사진이 그럴싸 하다.

스케너가 좀 자기주장을 한다. 뭐, 것도 나쁘지 않다.







                                           

 


2009. 10. 26. 13:28 | A | T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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