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문을 열자 가까이 다가온다.
아침에 생선뼈 잔뜩 줬는데 또 먹이 달라고?
왼쪽, 어쩌다 찾아오는 먼저 태어난 녀석, 서로 같은 핏줄인 건 어떻게 아는지...
왼쪽 냥이의 작년 모습 2011/04/16 - 아기냥이의 봄 바라기
오른 쪽 동생 냥이의 갓났을 때 모습. 2011/08/31 - 세상에! 두 번째가 이 녀석. 아기 땐 정말 예뻤다.
각각 세 마리씩이었는데 하나씩 살아 남았다.
얼른 내려가서 사료 듬뿍 놓고 왔는데 안먹는다. 그럼 내가 반갑다고 냥냥거렸던 거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맨 땅에 구르고 톡톡 치면서 재미나게 논다.
서로 바라보기만해도 그렇게 좋으냥~?
그럼요 !!
자기 영역을 아기에게 내주고 떠돌아 다니는, 가끔 찾아오는 엄마 냥이는 두 녀석을 잠시 지켜 보고 얼른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