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차를 몰고 가서 볼 일이 있어서 다시 찾았다. 다녀 온지 얼마 안돼서 그랬나? 처음 갔을 때처럼 불안하지도 않았지만 설레임도 없었다. 익숙하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지난 번과 같을 순 없지 ! 해서 이번엔 일신사를 들려 봤다. 그래서 느~리게 쉬엄쉬엄, 형제봉공원 지킴터 - 형제봉 - 일신사 - 평창공원 지킴터로 하산. 형제봉공원 지킴터까지 다시 되돌아가는데 거의 3시간. 형제봉 지도와 산행관련 정보는 지난 번 산행기를 클릭 → 2013/06/01 - 아주 짧은 산행, 궁금했던 북한산 형제봉 '정상'으로
형제봉 중 막내 (?)
신앙도 좋지만 자연은 훼손하지 맘시다.
형제봉 중 둘 째(?) 바람이 없어 더웠다.
보현봉.
큰 형제봉에서 바라본 보현봉.
적당한 자리 - 그늘지고 전망 좋고 길이랑 좀 떨어진 (너무 떨어지면 무섭다.) - 찾아 간단한 점심. 아주 짧은, 개미 이야기 클릭 → 2013/06/22 - 개미와 풍경
일신사가 궁금했는데 가본다.
일신사 입구.
여기까진 좋았다.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나 사찰 부근 꾸밈새가 내 취향이 아니라 사진은 생략. 궁금한 체로 남겨둘 것을. 괜히 들렸다. 역사적인 유적이라면 손대지 말았으면 좋을 텐데. 스님이랑 마주치는 바람에 인사는 했다. 속세 스타일로.
븍한산 평창동 입구 방향으로 내려간다.
다 내려왔다. 다음엔 언제 오겠나. 한참 지나 다른 계절에?
입구 바로 옆에 둘레길을 위한 표시가 있었군. 크게 보기 = 사진 클릭.
둘째? 형제봉.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