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photologue by seame song  







한여름의 북한산, 구기계곡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구기계곡

 

 


햇빛이 강한 대낮 출발이라 계획은 대남문이나 비봉 갔다가
능선에서 잠시 세상 바라보고 그냥 내려와야지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다.

구기계곡에서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구기계곡으로.
구기분소 기준, 느린 걸음으로 약 3시간 40분.

지도 크게 보기 = 지도 클릭.

비슷한 코스로 올랐던 날,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세월 참 빠르다.

2012/09/07 - 오랫만의 산행, 북한산 : 구기계곡과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물을 충분히 준비해가길 잘했다.


 





 





 

 

승가사 방향으로.


 





 





 

 

오른 쪽 나무엔 무슨 일이... 
궁금하면 '여기' 클릭
 
이날 산행의 백미 중 하나였다.


 

 

이 귀룽나무가 궁금해 사진 많이 찍어야지 벼르고 갔는데 잎이 너무나 앙상해 실망.
앞의 보너스가 없었다면 아쉬울 뻔 했다.

지난 날 풍성했던 귀룽나무
클릭 ↓
2013/06/04 - 구기계곡의 이름 모르는 새와 환상적인 귀룽나무



 





 





 





 


드디어 능선이 보인다.
비봉만 보고 다시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이 즈음해서 계획이 바뀌었다.


 

 

사모바위.


 





 





 

 

뒤돌아 본다. 왼쪽부터, 비봉, 향로봉, 사모바위...
이곳이 승가봉인가? 산을 정비한 것 같은데 원래 그랬나? 표지봉마다 봉우리 이름이 하나도 없다.


 





 





 





 





 





 

 

예전엔 위험구간이라 돌아가라는 표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있는데 못봤나? 잠시 찾아 봐도 없다.
어쨌거나 위험구간 지나가는 문수봉은 처음 오르게 됐다.
이런 변수가 더 재밌다.


 





 





 





 





 





 





 





 


지난 산행기를 보니 이곳이 문수봉이다. 지난 번엔 있었는데 표지봉에 이름이 없다.
있는데 못봤나?


 

 

사실 문수봉에서 잠시 쩔쩔 맸었다. 그런 후에 마주친 익숙한 대남문, 반가웠다.



 





 


이제 내려간다.



 





 





 





 





 





 





 





 











2013. 8. 23. 13:34 | A | Mountain










 


TISTORY 2010 우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