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내용. 2013. 5. 16. - 다음 전시, 2012년 가을엔 목요일 10시, 2013년 5월 전시는 월요일 9시 반에 도착.
모두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진경시대 회화대전' 보러 간송미술관 근처 도착한 것은 9시 50분 경. ㅁ 자로 빙 감아돈 긴 줄을
보고 잠시 망설였다.
- 길 건너 카페의 기타 치는 소녀와 바라보는 사람
이것이 더러워 보이나요? 내 눈엔 열매 물감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사람들 모두 하늘 보고 찰칵... 처음 보는 묘한 무지개... ??
들어가서 뒤돌아 봤다. 오래 동안 기다리다 보니 근처 사람들과 몇 마디 주고 받게 됐다. 음식
레시피 전수 받고. 된장녀 아닌 귀여운 며느리감, 남자친구 없고 국어교육전공이라는 건 알아
냈는데 더 용기가 안나 전화 번호 못물어 봤다. 애궁 아깝다.
고양이? 출입금지 구역에 있다. 이걸 잘 찍고 싶어 작년에 다음 번엔 망원랜즈 달고 와야지 했었
는데 무게가 만만치 않아 대기 시간이랑 다음 행선지 생각해서 포기. 역시 사진이..
- 그나저나 귀엽다. 우리나라 미감은 인간미 있고 푸근하고 담백하며 격이 있었는데 요즘 너무
사나워져 아쉽다. 그러나 사회적 성격이 반영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
작년에 비해 많이 우거졌다.
설립자 동상. 진정한 부자,
간송 전형필
하얀 공작새는 늘 인기. 나머지 사진 → 2012/05/28 - 하얀 공작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꼬맹이들 기다리느라 얘썼고 장하다. 지금은 모를 것이다. 이런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 될지.
- 자원 봉사자가 정리하고 있었다.
들어가서 2층 올라가는데 계단에서 또 기다려야 했다.
- 이날 본 작품중엔 정선의 화조초충도 소품이 인상 깊었다.
휴~. 드디어 나왔다.
사람들 대단했다. 얼마나 열심히 감상하는지. 우리나라의 힘인 것 같았다. 뉴스 시간에 나오는
싸움질 잘하는 정치가들 세상은 아니었다.
대~한 민국 !!!
2009/05/30 - 간송 미술관에서
2011/05/27 - 사군자대전 때문에 찾았던 간송 미술관
2011/10/26 - 오늘 오후 "풍속인물화대전" 간송미술관 주변 스케치